개교 25주년 기념식 및 한중일문화올림픽 아트포럼 포스터

한국예술종합학교는 개교 25주년을 맞이하여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전망하기 위해 오는 10일 석관동캠퍼스 예술소극장에서 개교 25주년 기념식과 한중일 문화올림픽 ‘아트포럼’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교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6개원의 추천과 대내외 설문조사를 통해 학교를 대표하는 예술가들을 선정했다. 예술가로는 이제 막 학교를 졸업한 어린 예술가부터 한예종 초대 총장을 포함하여 총 25명의 예술가와 3팀의 예술그룹이 선정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선정된 한예종 대표예술가들을 기념하고자 예술가 소개영상 상영 및 <k-arts, 25=”” 예술가=”” 빛나는=””>기념패를 증정할 예정이며, 개교 25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한예종 국악연주팀인 ‘상자루’가 오프닝 공연을, 대표예술가로 선정된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씨 및 예술그룹 ‘LDP무용단’이 멋진 무대를 선보인다.</k-arts,>

기념식에는 이강숙 초대 총장을 비롯 민현식, 전수천, 김남윤 교수 등과 함께 국내외 예술계 현장을 누비는 동문들이 참석한다.기념식 행사 종료 후 오후 1시 30분에는 한중일 신진예술가의 교류 및 3국 화합을 위해 추진 중인 한중일 문화올림픽의 일환으로 ‘아트포럼’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포럼은 2개의 섹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섹션1은 영상원 대시사실에서 ‘지역활성화와 문화예술 교육의 새로운 역할’을 주제로 ‘AAA Workshop project. 2015-2017 & 2018-새로운 디자인교육 생태계’(조현 한예종 미술원 교수), ‘사이언스 커뮤니케이션으로서의 문화예술교류’(박현정 훗카이도대학 특임교수), ‘일본사회의 커뮤니티 디자인’(와타나베 히로유키 교토조형예술대학 정보디자인학과 학과장), ‘Who We are studio-L’(데노 노리코 도호쿠예술공과대학 교수), ‘지역활성화와 문화예술 교육의 새로운 역할’(저우엔 시베이대학 교수)을 발표한다.
섹션2는 연극원 실험무대에서 ‘동아시아 예술교류의 새로운 방향’을 주제로 ‘동아시아 예술교류의 새로운 바람 “류류”’(정영두 릿쿄대학 특임교수), ‘아시아에서의 연극교류-아시아에서 아시아인이 되다’(나가타 야스시 오사카대학 부총장), ‘페스티벌/도쿄와 동아시아 연극교류의 미래’(이치무라 사치오 페스티벌/도쿄17 부실행위원장), ‘동아시아 예술 교류의 새로운 방향(위이 중앙희극학원 실무주관) 등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김봉렬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예술종합학교의 대·내외 위상을 제고하여 글로벌 메이저 예술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상진 기자 newtoy@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