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4월 15일부터 11월 15일 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예술학교로서 인정받고 있는 국립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미술원 디자인과의 운송디자인전공 학생들과 중국 최고의 예술학교인 북경 중앙미술학원(이하 CAFA) 디자인대학 운송디자인과 학생들은 현대자동차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양교 공동으로 중국의 미래 운송수단에 대한 디자인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미 한예종과 CAFA의 운송디자인 전공은 오래 전부터 공동 교류협력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지난해부터 양교가 상호교류협정을 체결하여 순수미술, 디자인, 건축 등 전 분야에서 본격적인 교류진행을 추진하고 있다. 

한중 양교의 학생들은 실제 CAFA에서 10일 간의 공동 섬머워크

샵을 통하여 중국 대중들의 일상적인 라이프스타일에 대해 보다 세밀하고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으며, 디자인 단계별로 중국의 젊은 대중들과 공유하는 디자인 피드백과 사용자 별 니즈 분석 및 디자인 선호도를 반영한 디자인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주요 연구 내용 : 

중국의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고찰 

중국의 권역별 도시에 대한 사회학적 탐구 

중국의 국가발전에 대한 장기적 미래전략비전 및 지향성 연구

권역별 수요기반의 차량 유형연구 

미래의 중국형 자율주행자동차 내, 외장 디자인 제안 

이를 기반으로 중국 내 도시상황 별 자동차 사용환경 예상 시나리오 설정에 의한 단계별 디자인 프로세스 전개하였고, 현재 기술발전의 진행속도를 참고하여 근 미래의 친환경,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 컨셉트에 관한 다양한 미래 적용기술 및 라이프 트랜드 예측에 의한 최종 디자인을 제안하게 되었다.

향후 현대자동차는 이와 같은 예술, 디자인, 교육 등의 문화 분야에서 중국의 대중들에게 더욱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는 한중 공동 프로젝트를 통하여 기업의 이익창출이라는 단순한 차원을 넘어 광대한 중국 문화에 대한 이해와 상호 존중적 분위기를 중국내에 조성하고자 한다. 

특히 디자인문화의 영역에서의 교육적 기여라는 화두로 단기 효과보다는 거시적인 안목으로 일관성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장기적으로 중국에서 현대자동차의 대중적 신뢰도 확산에 의한 친밀하고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것이다. 

*기사 원문 보기 : https://tv.hmgjournal.com/MediaCenter/News/Group-Broadcast/news-04-181126.b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