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전시회 개막 리셉션에서 관람객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가운데는 김예슬 작가.

 

워싱턴 한국문화원(원장 박명순)이 주목받는 신예 작가 2인전을 열고 있다.

‘예술이 영혼을 만나다(Art Meet Spirit)’를 주제로 지난 7일 개막된 전시회는 김예슬·소피아 김 씨의 회화 및 퍼포먼스 작품 20여점으로 꾸며졌다. 수채물감과 천, 혼합재료를 사용한 ‘극기산수화’ 시리즈를 선보인 김예슬 씨는 오프닝 리셉션날 문화원 앞마당에서 ‘극기 드로잉’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소피아 김 씨는 오일 페인팅 ‘컬러필드’ 시리즈 중 ‘패러독스 오브 더 트리니티 2번’, ‘명상을 상징하다’ 등의 근작을 전시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디자인과 예술사 졸업 후 카이스트에서 산업디자인학과 공학 석사를 받았다. 소피아 김 씨는 단색 캔버스 위의 나이프와 브러쉬의 반복적인 움직임을 무수히 덧칠한 선들과 면으로 생성된 작품들을 전시했다. 서울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으며 하버드 대학교에서 종교학 석사과정 재학 중이다. 문화원 윤지영 큐레이터는 “이번 전시회는 예술 작품의 창작과정을 명상, 정신수양의 과정과 동일한 것으로 여기는 젊은 신예작가들의 실험적 요소가 강한 작품 들이다. 전시된 예술 작품과의 정신적 교감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하는 독특한 전시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시회는 28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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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writer”>정영희 기자>

 

*기사 원문 보기 : http://www.koreatimes.com/article/1066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