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EAT-DA.(다잇다)

대한민국은 현재 600만 1인 가구 시대입니다.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무려 1/3에 달할 정도로 그 수가 점차 늘고 있으며 그 중 20-30대 즉, MZ세대로 불리는 가구의 비율은 전체 1인 가구의 25%,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합니다.

2021년 현 코로나 시대, 1인 가구의 가장 큰 고민 거리 중 하나는 ‘식사’입니다. MZ-1인 가구 소비자의 경우 다양한 메뉴를 시도하고자 하며 이를 구매할 경제력 여력은 가장 높은 것에 비해 영양 불균형이 심각하며, 아이러니 하게도 전체 세대를 통틀어 식생활에서 ‘건강’을 고려하는 비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됩니다. 저는 이러한 현상의 근거로 기존 1인 가구 타겟의 판매 형태의 한계점과 아쉬움에 주목했습니다.

이러한 한계점들을 보완하며, 지속가능한 1인 가구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국내 지역과 MZ-1인 가구를 잇는 사용자 중심의 푸드 딜리버리 브랜드를 기획하였습니다.

첫째, 국내 지역과 사용을 잇-다. 둘째, 제철 음식의 경험을 잇-다. 셋째, 사용자의 취향을 잇-다. 이러한 이음, 즉 연결의 의미를 담은 브랜드 네임 DA-EAT-DA. (다잇다)는 Eat(먹다)의 중의적 표현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을 이어준다는 의미와 지향점을 나타냅니다.

다잇다는 국내 제철음식을 기반으로 하며 사용자 개인의 특성에 따라 잇다 프레쉬 혹은 잇다 박스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잇다는 지역과 제철을 연계하여 사용자에게 계절의 경험을 제공합니다. 또한 피팅을 통해 체형에 딱 맞는 옷을 구매할 수 있듯, 음식도 취향과 체질에 맞게 피팅할 수 있다는 개념을 적용한 푸드 피팅(Food-Fitting)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다잇다는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그들의 평소 식사 형태와 기호도 등의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에게는 더욱 맞춤화된 구성을 제공하며, 매 월 집계된 데이터는 계약 농가에게 전달, 추후 재배 및 판매 방향에도 도움이 될 수 있게끔 돕습니다. 이로써 MZ-1인 가구에게는 보다 사용자 배려적인 즐거운 제철의 경험을, 그리고 지역과 농가에게는 홍보와 발전의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

다잇다는 시각적 새로움에 민감한 타겟 세대의 특성을 고려해, 기존의 식재료 브랜드가 흔히 쓰는 컬러에서 벗어나 보다 패셔너블하지만, 식재료의 미감을 해치지 않는 컬러를 사용합니다. 다잇다의 메인 로고는 가로형과 아이콘 로고 각 두 타입이며, 잇다 프레쉬와 잇다 박스에는 각각의 상징적 이미지와 브랜드 컬러를 적용해 다잇다의 신선하고 다채로운 이미지를 개성있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다잇다의 로고 타입 및 1:1 정사각 비율의 그리드를 적용한 다잇다의 그래픽 시스템과 이러한 그래픽 시스템을 적용한 다양한 패턴 베리에이션입니다. 다잇다의 아이덴티티가 담긴 그래픽 패턴은 라벨 및 패키지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다잇다의 라벨 시스템은 1:1 정사각 비율을 반복하는 규격이며 재배지, 사이즈, 중량, 칼로리, 주요 영양소, 재배자, 재배일 등의 주요 식재료 정보가 기입되어 있습니다. 한글과 영문 타입으로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1인 가구도 어렵지 않게 다잇다를 경험할 수 있게끔 합니다.

다잇다는 모바일 어플과 웹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의 경우 수집된 사용자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추천되는 시즌 푸드와 사용자가 이를 구매하기 까지의 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모바일로 제공되는 식재료 및 원산지에 대한 스토리텔링, 1인 가구의 특성을 고려한 위치 기반의 픽업 서비스 제공 등 사용자를 고려한 다잇다의 전반적인 시스템을 보여줍니다.

다잇다는 1인 가구에 특성에 맞는 소량, 친환경 패키지를 사용합니다. 각 식재료의 특성에 맞게끔 패키징한 후, 그 위에 라벨 시스템이 적용되는 구조입니다. 식재료인 만큼 물과 습기에 강하고 일반쓰레기로 쉽게 배출이 가능한 ’생분해성 수지’로 만들어진 비닐 팩을 사용하며 농업 부산물로 만든 펄프 박스와 종이 테이프를 사용합니다.

또한 다잇다의 아이덴티티를 잘 드러낼 수 있는 큐브 형태의 박스 6면에는 다잇다의 다양한 그래픽 패턴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다잇다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딜리버리 카와 픽업라커 디자인입니다. 냉장/냉동 기능이 있는 픽업라커의 경우 사용자의 위치에 기반, 근처 편의점에서 받아 볼 수 있어 딜리버리가 어렵거나 불편한 1인 가구 소비자 또한 다잇다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끔 하였습니다.

Instagram, Youtube 등의 매체에서 공개 될 브랜드 티저 영상은 짧은 모바일 광고에 익숙한 타겟 세대를 고려하여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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