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본  Bon Y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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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쓸수록 쌓여가는 내 지식, 소비로 시작되는 지식 공유 플랫폼 더 옴 The OMe

더 옴은 사람들이 소비를 통해 자신이 진정으로 필요한 지식에 손쉽게 접근하여 활용하고,  그로 인해 스스로의 소비에 충분한 만족감을 가지도록 돕습니다. 사용자는 더 옴을 통해 얻는 지식과 정보로 더 나은 소비, 그리고 더 좋은 생산을 할 수 있습니다.

Introduction

당신은 무엇으로 소비를 기억하고 있나요? 대표적으로 결제 직후에 받게되는 종이 영수증, 푸시알림, 한달마다 보게되는 카드 명세서 등이 떠오릅니다.
그 중, 가장 친근한 영수증을 살펴볼까요? 영수증에는 우리가 구매를 하는 순간을 담고 있는 수많은 정보들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영수증을 어떻게 대하고 있을까요?
"버려주세요."라는 말이 가장 먼저 떠오르네요. 우리는 영수증을 불필요한 쓰레기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종이 영수증은 최근 환경 문제가 대두되며 전자영수증으로의 전환은 물론, 사실상 사람들의 인식은 영수증을 존폐위기로까지 보이게 합니다.

Background

그렇다면 여러분은 스스로의 소비에 만족하고 있나요? 더 만족스러운 소비를 위해서, 그리고 소비를 통해 더 좋은 경험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통계청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의 소비생활만족도는 다른나라에 비해 굉장히 낮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즉,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자신의 소비에 왠지 모를 불만족을 느끼고 있다는 것입니다.

Problem

우리는 좋은 소비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요? 우리는 좋은 구매를 위해 열심히 디깅하고, 리서치하고, 분석하고, 비교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혹시 그 이후에 행하는 노력이 특별히 있으신가요? 네, 우리는 결제가 끝나는 순간, 고민도 끝나게 됩니다.
경제학과 소비심리학 등을 살펴보면 앞서 이야기한 것과 다르게 구매를 한 이후에도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는 다양한 이론들이 있습니다. 쉽게 말해, 돈을 잘 쓰는 방법은 만족감을 극대화시키는 것이고, 구매 이후의 과정이 만족감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Suggestion

구매 이후에도 얻을 수 있는 만족감의 종류 중에는 지식도 포함될 수 있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있는데요. 우리가 소비하는 것에 대한 일말의 배경지식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영화 하나를 보더라도, 우리가 그 감독을, 시대적 배경을 얼마나 인지하고 있냐에 따라 그 감상수준과 이해도가 확연히 다른 것 처럼요. 당연히 이는 만족도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사람들은 왜 지식을 통해서 만족감을 얻을까요? 이 '아는 것' 중에는 지적 허영심이라 불리는 현상도 존재히는데요. 즉, 우리는 알고자한다. 그리고 아는 것을 표현할 때 희열을 느낀다는 것입니다.

Idea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영수증은 정말 없어져야 하는 존재일까요?
영수증은 우리의 소비를 기억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그런데, 이 영수증이 우리를 소비를 잘 기억하고, 심지어는 소비에 대한 새로운 만족감을 줄 수 있다면 어떨까요?

이 프로젝트는 영수증의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하고, 더 나아가 결제 이후에 전달되는 지식은 단순한 정보의 수준을 넘은 좋은 경험을 위한 지식이 될 수 있음을 제시합니다.

Design Concept

저는 이 물음을 바탕으로 인터랙션 포인트를 디자인 콘셉트로 이어갔습니다.

Design

바로 돈을 쓸수록 쌓여가는 내 지식, 소비지식공유플랫폼 더 옴 입니다.

The OMe Introduction

더 옴은 영수증뿐만 아닌 지식이 더 온다는 뜻과, Own My Episode라고 해서 지식을 통해 나만의 경험을 만들어 간다는 두가지 의미를 지닙니다. 지식이 쌓인다는 것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원형이 촤라락 쌓이는 시각적 컨셉을 가지고 갑니다. 지식을 얻고 쌓여간다는 컨셉을 카드와 UI에 모두 적용하여 결제의 순간마다 지식이 쌓이며 자신만의 에피소드를 만들어간다는 감각을 자연스럽게 전달할 수 있도록 디자인하였습니다.

Interface Process

더 옴은 3가지 핵심 콘셉트를 녹인 5가지의 인터랙션 과정을 제안합니다.

더 옴 The OMe UI

앞의 인터랙션 과정을 바탕으로 더 옴 만의 시스템 플로우를 1차적으로 구성했습니다.

더 옴 CARD

더옴은 새로운 카드 UI를 통해, 결제를 하는 순간, 소비내역과 관련된 지식, 그 중에서도 어떤 카테고리의 지식이 들어왔음을 직관적으로 알게 해줍니다.
지식은 과학/인문학/역사/예술/사회/생활 총 6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초기에 설정한 흥미분야와 서비스를 사용하며 학습되는 사용자의 기호를 중심으로 맞춤 지식이 추천됩니다.
카드를 스마트폰 뒷면에 대면 지식을 받아본 영수증만 모아보기를 할 수 있습니다. 카드는 소비와 지식을 이어주는 중요한 연결고리가 됩니다.

더 옴 APP UI_ 지식영수증

더 옴 카드로 결제를 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카드로 결제를 하면 그에 따른 지식 영수증이 도착합니다.
지식영수증과 쌓인 지식을 볼 수 있는 홈화면입니다. 카드로 결제하는 즉시 지식 영수증을 받아보고, 모아온 지식 영수증을 스크롤링하며 영수증과 그에 따른 지식을 모아볼 수 있습니다.

더 옴 APP UI_ 한달/일년 명세서

단순히 모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한달/일년 단위로 오는 명세서는 기록들을 소비자에게 쉽게 전달합니다. 한달 명세서에서는 소비와 지식별로 자신의 소비를 돌아보고, 일년 단위에서는 전체보기, 소비별보기, 지식별 보기를 통해 보다 다채롭게 자신의 일년을 되돌아볼 수 있습니다.

더 옴 APP UI_ 지식 커뮤니티

지식 커뮤니티에서는 자신의 지식을 직접 작성하여 소정의 포인트를 지급받거나, 추천되는 지식, 자신과 비슷한 소비성향인 사람이 받아본 다른 지식들을 맛보며 그 궁금증을 유발하고 소비의 바운더리를 확장해 갈 수 있습니다.
구매를 통해 그와 관련된 지식을 얻고, 지식에 흥미가 생겨 커뮤니티를 통해 더 다양한 지식을 접하고, 자신이 알고있는 지식을 공유하기도 하며, 그를 통해서 새로운 소비에 대한 자극을 얻어 다시 구매로 이어지게 되는 순환구조는 개인에게는 새로운 소비 순환으로, 사회 전반적인 측면으로는 지식의 순환과 확장으로 이어집니다.

with The OMe

여러분은 보람씨처럼 소비에서 자신만의 경험과 의미를 찾아가고 있나요?

더 옴은 사람들이 소비를 통해 자신이 진정으로 필요한 지식에 손쉽게 접근하여 활용하고, 그로 인해 스스로의 소비에 충분한 만족감을 가지도록 돕습니다.
사용자는 더 옴을 통해 얻는 지식과 정보로 더 나은 소비, 그리고 더 좋은 생산을 할 수 있습니다.

이 본  Bon Yi

interaction

yibon98@gmail.com

+82(0)10.6646-6463

사람들을 관찰하고 이야기 나누며, 더 나은 삶을 위한 디자인을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