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태정 Kwak Tae Jeong

Interaction Design

xowjddlsla@naver.com

www.notefolio.net/xowjddlsla

+82(0)10.4183-6004

Keep Going 킵고잉

Walking Music Application for all modern athlete.

하루 15시간을 앉아서 지내는 너 나 그리고 우리의 하루. 운동이 필요한 현대인들을 위해, 걸음으로 음악을 재생시키는 워킹뮤직 어플리케이션 ‘킵고잉(Keepgoing)’을 소개합니다.

BACKGROUND

"운동은 누가 뭐래도 하기 싫다!" 100세 시대를 살고 있는 현대인들의 셀프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은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니즈를 위해 삼성과 애플 등 여러 기업들이 앞다투어 스마트워치와 같은 운동 측정 웨어러블 기기와 서비스들을 출시하는 중이죠.

하지만 이런 스마트 기기들은 정말 유용함에도 불구하고 잘 쓰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유는 헬스케어 산업의 근본적인 문제점인 "운동하기 싫다"를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매년 쓰이지 않고 버려지는 수많은 운동 기구들과 헬스 이용권들. 사용자의 마인드는 고려하지 않은 채 디자인된 많은 운동 어플들을 보며 문제의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PROBLEM

운동의 재실행이 안되는 유저들을 위해 현재 2가지 타입의 서비스가 있습니다.
하지만 2가지 다 단기간의 부스터 효과만 있을 뿐, 지속적인 운동을 도와주지 않고 있습니다.

A - Service with CashBack - 걸으면 돈을 주는 캐시워크, 걸은만큼 통신비를 할인해주는 SKT와 같은 서비스. 보상이 정말로 크지 않으면 운동에 매력을 느끼지 못하게 되고, "까짓 5000원 상품권 안 받고 말지"라는 생각에 운동을 완수하지 못하게 됩니다.
B - Service with Game - 포켓몬고 와 같이 걷기가 게임이 되는 서비스. 잠시 열심히 하게 되어도 운동서비스가 아닌 게임이기 때문에 체계적인 관리가 불가능하고, 게임컨텐츠가 질리면 운동에 대한 목표가 사라져 장기적인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IDEA PROCESS

IDEA PROCESS
장기적이고 꾸준한 걷기 유도를 위해 3가지 중요 인터렉션 포인트를 잡았습니다.
"자연스러운 유도, 매력적인 결과, 목표의 복합적 확장" 이 세 가지의 방법을 가지고 사람들에게 자연스러운 걸음을 유도하고자 합니다.

위 세 가지의 포인트를 충족시키는 디자인을 찾고자 6개월간 연구를 했고, 그중 가장 적합한 컨텐츠로 '음악'을 발견했습니다.
음악은 운동과 비슷한 원리와 프로세스를 가지고 있기에 운동에 응용하기가 쉬우며, 무엇보다도 매일 듣는 컨텐츠이기에, 우리 모두에게 가장 일상적이고 익숙하게 다가와 운동을 지속시켜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음악의 세 가지 속성을 이용해, 걸으면 음악이 재생되는 워킹뮤직 어플리케이션 '킵고잉(Keepgoing)'의 세 가지 기능을 디자인했습니다.

Keep Listen / Keep Plan / Keep Go

DESIGN _ 3FUCTIONS for KEEPGOING

걸으면 음악이 재생되는 Keep Listen
나의 플레이리스트가 운동계획이 되는 Keep Plan
많이 걸은 지역에 나의 음악을 선곡할 수 있는 Keep Go

Keep Listen
음악과 리듬은 자연스럽게 걸음을 이끕니다. 10초 미리듣기 구간이 끝난 이후엔 걷고 있어야 다음 구간을 들을 수 있어, 완성된 곡을 듣고싶은 사용자들을 자연스럽게 다음 걸음으로 유도합니다.

Keep Plan
운동의 결과와 계획을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세우는 것은 괴롭습니다. 갖고싶은 음악 리스트로 얼마나 걸을지를 정하게 하고, 걸어서 완성시킨 플레이리스트로 걸음에 대한 청각적 성취감을 유도합니다. 한 곡당 평균 4분이기에 '하루 30분 걷기'라는 계획을 위해서 8곡의 리스트를 만드는것으로 운동계획을 재밌게 구성할 수 있습니다.

Keep Go
음악의 매력은 단지 음악에만 한정되지 않습니다. 아티스트에 대한 애정, 또는 누군가와 같이 듣고싶다는 공유의 욕구와도 연결되어 있죠. 킵고잉의 방송국 지역을 일주일간 가장 많이 걸은 기록이 있는 유저는 방송국 반경 100m 에 자신이 좋아하는 곡을 선곡해둘 수 있습니다. 행인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가 틀려나오고 있는 지역을 찾아가거나 정보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UI PAGES

모던하고 스포틱한 분위기를 위해 전체적으로 흑백톤을 사용하였고, 포인트 컬러로 액티브한 마젠타 그라데이션을 부분적으로 사용했습니다.

MOVIE

걸어서 음악을 재생시키는 워킹뮤직 어플리케이션 "킵고잉(Keepgoing)"의 프로토타입 영상과 인트로 영상입니다.

곽태정 Kwak Taejeong

Interaction Design

xowjddlsla@naver.com

www.notefolio.net/xowjddlsla

+82(0)10.4183-6004

패키지 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시각디자인 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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