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용   JAEYONG SHIN

Object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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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TOR

다양한 O2O 서비스를 비대면으로도 집 안으로 직접 배송 받을 수 있는 스마트 도어와 무인 수거함 시스템.

BACKGROUND

프로젝트는 급격하게 증가하는 도시 인구와 함께 빠르게 변화하는 서비스 시장에서 시작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도시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해서 2030년과 2050년 사이에는 인구의 약 60% 이상이 도시에 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말은 앞으로의 도시가 약 10억 명 이상의 인구를 더 수용해야만 한다는 것인데 도시화가 필요한 지역의 40%는 아직 지어지지도 않았습니다. 이런 거대한 흐름에서 도시라는 타겟 환경을 설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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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경험 과정의 단축과 효율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물류 시장과 운송 기술 성장, 그리고 배송 인프라의 증가와 결합해서 물류를 단시간에 문 앞까지 배송해주는 'O2O 서비스'와 '라스트마일 딜리버리’를 중요한 서비스 트렌드로 자리 잡게 했습니다. 이런 서비스들은 자동화, 로보틱스, AI 등 기술을 접목해서 더 확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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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2O 서비스는 보통 디스플레이 기반으로 이뤄지며 이것은 자연스럽게 불필요한 접촉을 피하고 편한 생활을 추구하고자 하는 마음이 담긴 비대면 니즈도 익숙하게 만들었습니다. 앞서 설명한 라스트 마일 그리고 O2O 서비스와 함께 증가하던 비대면에 대한 니즈는 팬데믹 상황에 의해 더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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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OVER

백그라운드 리서치를 통해서 도시라는 타겟 환경과 O2O 서비스 그리고 비대면이라는 프로덕트 키워드를 설정했고 프로젝트의 페인 포인트, 니즈 그리고 목표를 서비스 이용자 인터뷰에서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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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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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BJECT

섹터는 프로젝트 골을 위한 서비스 오브젝트로 큰 변화 없이 전통적인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문이라는 사물에 집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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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JECT - DO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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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R + PAINPOINT

많은 성격을 담고 있는 주거 형태 속 문은 빠르게 성장하는 서비스 트랜드와 반대로 매우 느리게 변화해와서 O2O 서비스와 비대면이라는 키워드가 문과 만났을 때 인터뷰에서 발견한 것과 같은 다양한 문제점들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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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OR + APPRO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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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S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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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EL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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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O2O 서비스를 타겟으로 하므로 배송 기사와 외부에 나와 있는 서비스 이용자가 비대면으로 섹터를 사용하는 메인 시나리오를 주문, 배송, 보관, 수령의 순서로 검증 및 분석하며 / 그에 맞는 사용성을 부여하는 방향으로 디벨롭 했습니다.

외부 공간인 복도에서 섹터를 밀었을 때의 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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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공간 내부에서 본 섹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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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이동 범위는 무인 수거함과 이어져 있는 부채꼴 모양의 도어 프레임이 덮고 있어서 문을 밀었을 때 내부 공간이 완전하게 보안 되고, 배송기사가 배송 어플로 인증하면 문을 밀 수 있게 잠금이 해제됩니다. 이때, 밀기와 열기에 맞춰 핸들은 살짝 밀리거나 당겨집니다. 닫힘 상태의 섹터는 기존의 문과 같이 주거 공간 안에서 내부와 외부를 나누는 기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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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공간에서의 섹터는 보관된 배송물을 쉽게 꺼낼 수 있게 캐비넷의 형태로 되어 있어 여닫을 수 있는 캐비닛 도어가 있습니다. 무인 수거함의 구성이 상단에 세탁물과 큰 사이즈 배송, 중단에 우체국 택배 4호 규격의 일반 배송이 가능하고 하단에는 신선식품 배송을 위한 쿨러가 있어서 도어가 위/아래 두 개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캐비닛 내부에 배송물이 보관되어 있으면 섹터는 캐비닛 도어 옆 라이팅으로 거주자에게 이것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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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을 위해 인증 후 문을 밀면 O2O 서비스가 들어올 수 있는 무인 수거함이 내부에서 외부 공간으로 나타나게 되는데 서비스가 보관되는 수거함 각각의 입구는 슬라이딩 형식으로 열리고 닫혀, 배송 과정을 방해하지 않습니다. 섹터의 잠금 장치는 문의 위, 아래에 위치해 있고 문에 밀다의 성격이 추가되면서 기존에는 없었던 5가지의 잠금 상태와 그 사이의 연계에 대해서 고려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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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 SCENAR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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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송

배송 기사가 배송물에 대한 정보가 등록되어있는 어플리케이션으로 인증을 하면 문을 밀 수 있게 잠금이 해제되고 밀었을 때 무인 수거함이 나타나게 됩니다. 배송 어플과 연동되어있는 섹터는 배송 예정 시간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어 배송 기사가 오기 전에 어플 태그를 위한 준비를 하고 인증이 되면 디스플레이에 배송 정보와 섹터에 대한 작동 지시가 나옵니다. 배송 과정에서는 문을 밀수만 있고 열리지는 않습니다.

 2. 보관

커뮤니케이션 영역인 디스플레이에 거주자가 미리 등록한 배송 요청사항이나 지정된 수거함 표시 등의 정보가 나타납니다. 배송물을 수거함에 넣고 배송 완료를 알리면 슬라이딩 도어와 문이 닫히고 섹터는 비대면으로도 개인 공간으로 서비스가 직접 이동하는 통로가 됩니다. 보관된 서비스는 개인 공간으로 들어오기 전 캐비닛 속 UV 라이팅에 의해서 간단하게 살균됩니다.

3. 수령

배송 어플, 섹터 그리고 홈 어플리케이션의 연동으로 외부에 나와 있을 때 어떤 물건이 언제 배송이 완료됐는지를 확인할 수 있고 내부 공간의 캐비닛을 열어 보관된 서비스를 수령합니다. 섹터는 O2O 서비스가 이동하는 전체적인 과정 안에서 / 서비스, 배송 기사, 그리고 이용자와의 커뮤니케이션 툴로 사용되며 토탈 도어 투 도어를 가능하게 합니다.

APPENDIX

섹터는 전 세계 인구 변화 양상과 확장되는 도시 범위라는 백그라운드 리서치를 바탕으로 2030년에 확장될 도시 속 새롭게 지어질 주거 공간, 그중에서도 공유 주거 모델에 적용되는 것을 염두하며 진행한 제품 컨셉입니다. 공간 공유를 통해 개인 활동 영역이 넓어진 거주자는 주거 공간 안에서도 개인 공간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활동을 하며 이동하게 되고 서비스가 주거 공간에 입점하여 기존에 거주자들이 귀찮지만 해야만 했던 일들을 O2O로 제공하며 주거를 거점으로 도시로 확장하는데 섹터를 이런 주거 형태에 일괄적으로 적용하면 주방이나 거실 같은 다른 개인 공간과 연동하는 등 외부에서 시작된 서비스가 실내 공간까지 이동할 수 있게 하는 스마트 홈의 시작 지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architecture based on SPACE 10 - THE URBAN VILLAGE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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