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한움   Jeong Han Um

Transportation Design

hanumjeong@gmail.com

+82(0)10.6756-5521

Mercedes-Benz Vision Maybach Zeppelin Concept

‘Graf Zeppelin’ 비행선을 모티브로 한 미래 장거리용 자율주행차량

BACKGROUND

다양한 분야의 기술발전으로 실현되게 될 4차산업혁명은 우리의 삶의 방식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 전망되고 있다.
특히 빅데이터 기술과 인공지능 기술, 자율주행 기술은 도시 구조가 변화하는데 여러 요인으로써 작용할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도시는 급격하게 발전하게 될 것이며, 세계 여러 곳에서 메가시티로의 급격한 팽창이 이루어지고 있고, 미래에는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 예상되고 있다.
기존 하나의 도시 안에서 영역이 나뉘어 이뤄졌던 활동들은 연결된 메가시티를 오가며 이루어 질 것이다.

DESIGN MOTIF

프로젝트의 모티브가 된 Graf Zeppelin은 과거 비행선으로써 그 기능과 디자인이 매우 특징적인 운송수단이다.
공기보다 가벼운 가스를 기체 내부에 채워 공중에 말 그대로 떠다니는 모습은 정적이지만 매우 우아하였고, 디자인 또한 거대하지만 심플하여 굉장히 독특한 느낌을 주는 외형을 가지고 있었다.
Graf Zeppelin은 또한 과거 탁월한 정숙성과 편안함으로 평판이 높았던 여객 운송수단이었다.
이러한 특징들을 바탕으로 하여 앞으로 더욱 발전할 미래 운송수단에 적용하고자 하였다.

CONCEPT

자율주행 기술이 발전하게 되면 더 이상 사람은 운전할 필요가 없어지게 되고 그에 따라 인테리어에 운전과 관련된 요소들이 사라질 것이다. 그렇다면 자동차를 움직이게 하는 동력을 담당하는 부분과 사람이 탑승하는 공간이 더 이상 하나로 고정되어 있을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
자동차를 타면서 느끼는 피로감들은 주로 지면으로부터 오는 마찰과 진동, 소음이기 때문에 이 요소들로부터 탑승자를 분리시키면 장거리를 이동하면서도 지금보다 적은 피로도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Graf Zeppelin은 기체 안에 가벼운 가스를 넣어 기체를 상승시켰는데, Vision Maybach Zeppelin Concept에서는 공기역학적인 요소를 사용하기로 했다.

DESIGN DEVELOPMENT

디자인은 Graf Zeppelin의 외형적인 모습을 자동차와 결합하여 디자인 하고자 하였다.
Graf Zeppelin의 전체적인 볼륨감과 심플하지만 특징적인 Surface로부터 아이디어를 얻었다.
또한 탑승공간과 구동부분을 명확하게 나눠 기능적이면서도 디자인적인 Theme을 찾아가려 노력했다.
이러한 Surface와 전체 Theme의 아이디어를 통해
Zeppelin만의 외형과 컨셉적인 부분을 최대한 디자인에 담아낼 수 있도록 하였다.

HOW IT WORKS

차량이 가만히 서 있거나 천천히 움직일 때는 탑승 공간은 상승하지 않지만, 빠른 속도로 움직이게 되면 흐르는 공기를 통해 탑승 공간이 상승하게 된다.
이러한 구조를 통해 지금보다 더욱 범위가 넓어질 장거리 운행에서 보다 편하고 안락하게 이동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러한 구조와 기능은 캐빈 공간이 가지고 있는 무게를 감쇠시켜 차량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장거리를 운행하는 만큼 얼마나 멀리 갈 수 있는 지에 대한 효율성도 매우 중요할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에서도 큰 이점이 있을 것이다.

FINAL DESIGN

최종적인 디자인에서는 기능에 따라 나뉘어진 요소들을 건축적인 요소로 해석하여 탑승공간과 구동부분을 명확하게 나누지만, 하나의 그래픽으로 묶어 디자인적으로 너무 각 요소가 단절되지 않아 보일 수 있도록 디자인하였다.
또한 이 프로젝트의 컨셉에 어울리는 기능적인 부분들이 디자인 되었다. 특히 구동부분을 바람이 통할 수 있도록 공간이 구성되어 있으며, 탑승공간의 상단부분에도 양력을 발생시킬 수 있는 공간이 디자인 되어있다.
이러한 요소들은 Vision Maybach Zeppelin의 특징적인 디자인요소로 인식될 것이다.

정한움   Jeong Han Um

Transportation

hanumje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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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기기 디자인 전공 정한움입니다.

미래 트렌드를 바탕으로 한 컨셉을 통해서 다양한 작업을 해왔습니다.

FREEHAND SKETCH, PHOTOSHOP을 위주로 한 2D 작업을 주로 진행하며,

ALIAS, MAYA, VRED 등 3D와 관련된 프로그램도 능숙하게 다룰 수 있습니다.

자동차 디자이너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본 프로젝트를 이끌어주신 이영주 선생님, 최제혁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그리고 프로젝트를 도와준 후배들 – 김정현, 백상엽, 이인, 박세현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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