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종합학교는 네이버와 함께 V LIVE ‘한예종 예술극장’을 개설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한예종 예술극장은 한국 예술계를 빛낼 한국예술종합학교의 떠오르는 예술가들과 공연예술 콘텐츠를 자유롭게 만날 수 있는 라이브 채널이다.

‘한예종 예술극장’의 콘텐츠는 한국예술의 미래를 이끌어 갈 유망주를 소개하는 <한예종 라이징 스타>(K-Arts Rising Star), 한예종이 만든 멋진 공연예술작품들을 함께 즐기는 <한예종 팩토리>(K-Arts  Factory), 한예종 학생들의 무대 뒤 이야기를 담는 <한예종 라이프>(K-Arts Life)로 채워진다.

<한예종 라이징 스타>(K-Arts Rising Star)는 매월 1회 이상 한예종 유망주들을    선정하여 인터뷰, 공연 및 영상 작품 소개, 창작 현장들을 소개한다. 음악, 연극, 영상, 무용, 미술, 전통예술 등 6개원 장르별 라이징 스타를 선정하여 심층적인 인터뷰를 네이버 V와 아티션 블로그를 통해 노출한다.

<한예종 팩토리>(K-Arts Factory)는 한예종에서 제작하는 공연콘텐츠들을 VOD, DVD, V LIVE Stream 생중계 방식으로 노출한다. 공연콘텐츠는 공연과 관련된 음악, 연극, 무용, 전통예술 등 원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정하며, 분기별 1개 작품을 생중계할 계획이다. 실험적이고 아이디어가 좋은 학생들의 다양한 창작 공연과 함께 한예종 미디어콘텐츠센터에서 제작한 고품질의 공연 실황 영상도 연 2회 제공한다.

<한예종 라이프>(K-Arts Life)는 한예종 학생들의 창의적인 교육과정과 작품제작 연습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만든 콘텐츠를 소개하는 참신한 코너로 재기발랄하고 자유분방한 학생들을 통해 가장 “한예종다운” 모습들을 만날 수 있다.

한예종과 네이버는 ‘한예종 예술극장’개설을 맞아 첫 작업으로 음악극창작협동과정 정기공연 뮤지컬 <니진스키>를 20일 오후 8시 네이버 공연전시판을 통해 최초 생중계한다. 당일 석관동 캠퍼스 한예종 예술극장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니진스키>는 한예종 음악극창작협동과정을 졸업한 신예 작가 김정민, 작곡가 성찬경 콤비의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걷는 모든 걸음마다 춤이 되었던 천재 무용수 니진스키의 삶을 담아낸 뮤지컬 <니진스키>는 실제 20세기 초 발레 뤼스로 모여들었던 예술가들처럼 수많은 젊고 빛나는 예술가들이 합류했다. 연극원 전문사에 재학 중인 연출 정성경, 무용단‘류장현과 친구들’을 이끄는 안무감독 류장현을 필두로 연극원의 배우와 스텝, 무용원의 무용수들, 음악원의 연주자들까지 더해져 관객들에게 최고의 무대로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봉렬 한예종 총장은 “‘한예종 예술극장’은 젊은 창작자들의 온라인 무대를 마련한 것으로 한예종의 신진 예술가 및 공연콘텐츠를 대중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번‘한예종 예술극장’ 프로젝트가 젊은 예술가들에게 신선한 자극을 주어 장기적으로 타교 예술 전공자들도 함께 소개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하연 기자  hayeon@veritas-a.com

*기사 원문 보기 :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113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