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린   Kim Hye Lin

Visual Communication

artistlin86@gmail.com

+82(0)10.2373-1463

현대인들의 힐링을 위한 시詩가 담긴 선물 서비스

제한된 공간에서 스트레스를 해소 해야하는 요즘의 2030세대들에게, 시詩문학과 선물이 합쳐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문학에 대한 새로운 접근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01. BACKGROUND

남녀 대학생 989명을 대상으로 ‘행복지수&스트레스지수’를 조사한 결과, 대학생들이 스스로 매긴 자신의 행복지수는 100점 만점에 평균 53.3점이었다. 내·외부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절반 이상의 대학생들이 현재 자신의 삶이 행복하지 않다고 느낀다는 것이다. 스트레스의 원인으로는 취업준비(61.0%), 향후진로(44.5%), 학과공부(43.3%), 생활비충당(29.6%)등이 있었지만 이중에서 가장 광범위하게 영향을 끼친 것은 당연 코로나19(21.3%) 였다. 대학생들의 스트레스 해소 법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 했던 영화감상 등 취미생활(26.4%)과 음주가무(13.4%)등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실상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02. APPROACH

팬데믹으로 인해 제한적인 환경에서 지속적인 스트레스에 노출되고 있는 2030세대. 그들을 위한 스트레스 감소 방안을 제안하고자 하였고 그 매개체로써 문학을 선택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문학이라는 방대한 장르를 모두 가져가는 것이 아닌, 시詩 문학만을 제한적으로 선택했다는 것이다. 시 문학을 선택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번째, 시를 통해 정서적 치유를 받으려는 현대인들이 증가했다는 점. 두번째, 현재 2030세대가 시라는 매개체를 하나의 오브제로 전시하며 소비한다는 점이다.

03. RESEARCH

2019년 통계청의 자료조사에 따르면 독서인구는 2013년을 기점으로 꾸준히 감소하는 반면에, 시집 판매 추이는 2013년 이후로 꾸준히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전체적인 독서량은 감소할지라도 시에 대한 자체적인 수요는 늘고 있었던 것이다. 더불어 인터파크 도서의 조사에 의하면, 최근 5년 동안 마음의 치유를 주제로 한 시집들이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사람들이 시 문학을 통해 정서적 치유를 얻으려 한다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었다.

04. BRAND

이러한 사회적인 흐름을 반영하여, 스트레스는 높고 행복지수 낮은 2030세대를 위해 정서적인 위로가 되는 시(詩)문학이 들어 있으면서, 전시욕구를 충족시켜줄 만한 선물이 들어있는 서비스인 시프트를 제작하게 되었다.

05. BRAND IDENTITY

詩프트라는 브랜드 명은, 시 문학의 '시詩'와 선물이라는 의미의 '기프트GIFT'를 합쳐 만든 단어로, 시가 들어간 선물이라는 의미를 보여준다. 해당 서비스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인 '손글씨'를 메인으로 보여주기 위해 글을 쓰는 듯한 이미지를 간단히 선으로 표현하였다.

06. APPLICATION

①본인 또는 본인의 소중한 사람에게 보낼 선물을 고릅니다. ②취향에 맞게 선물의 옵션을 선택합니다. ③직접 손글씨로 시를 적어줄지, 손글씨에 자신이 없는 사용자를 위한 폰트를 사용할 지 고릅니다. ④선물에 들어갈 시를 선택합니다. ⑤선택한 시를 핸드폰으로 보며 직접 종이에 펜으로 옮겨씁니다. ⑥어플리케이션에 있는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 직접 쓴 시를 스캔합니다. ⑦선물에 직접 쓴 시가 적용되어 나만의 시프트가 완성됩니다.

07. PRODUCT

김혜린   Kim Hye 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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