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농구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길거리 농구가 점점 잊혀져가고 마이너해지는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그리고 농구가 마이너해질수록, 관련 제품들의 디자인은 매니악해지고 한정적으로 변해갔습니다. 저는 이러한 점을 해결하기 위해 농구의 요소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통해 농구를 대중적으로 어필하며 재해석한 결과물이 농구에 대한 관심의 시작점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으로 FROM THE DOWNTOWN이라는 브랜드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FROM THE DOWNTOWN은 농구 경기 중 장거리 샷을 의미하는 단어이면서 어감이 스트리트 컬쳐의 느낌을 내포하고 있어 브랜드 네임으로 채택하게 되었습니다. 슬로건 Court Everywhere는 어디서든 경기 할 수 있는 3X3 농구의 성격과 자유로움을 나타냅니다. 브랜드의 로고 또한 다양한 형태로 변주되어 브랜드의 자유로움이라는 키워드를 함의합니다.

제품의 그래픽은 우선 로고 플레이와 농구장의 요소들을 그래픽화하여 진행하였고, 데일리로도 입을 수 있으면서 농구를 할 때에도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맨투맨과 후드티를 우선적으로 제작하였습니다.

FROM THE DOWNTOWN이라는 브랜드 네임을 각인 시키기 위해 TO EVERYWHERE라는 작은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이를 포스터화 하여 지역 마케팅과 옷의 프린팅 그래픽에 활용하는 전략을 진행하고자 했습니다.

Play your game, wherever, whenever.

영국 매거진 ‘모노클(MONOCLE)’ 창간 10주년 기념 ISSUE 101에 실린 LISBON TOURISM X 모노클(MONOCLE) 중 ‘SECRETS OF THE CITY LISBON‘ 페이지 맵 디자인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수도 중 하나인 리스본(LISBON)의 주요 관광 지역과 여행객들이 잘 모르는 숨겨진 지역 12곳을 소개 각 지역의 볼거리 및 특색을 시각화